공의와 사랑으로 맞서는 교회

핵심 요약

성폭력과 성비위는 개인의 존엄을 해치는 중대한 범죄입니다.
공동체는 피해자를 보호하고 2차 가해를 막을 책임이 있습니다.
권력형 비위는 더 엄중한 판단과 투명한 절차가 필요합니다.
교회는 정의와 자비로 상처받은 이를 돕고 진실을 추구해야 합니다.
회복은 피해자의 존엄을 중심에 두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최근 보도로 알려진 조국혁신당 내 성비위 사건을 목도하면서, 정치권과 교회가 함께 돌아봐야 할 질문들을 가슴에 담고 예배 자리로 왔습니다. 사건의 세부는 언론과 조사로 드러나야 하지만, 성경은 우리에게 공동체가 어떻게 응답해야 하는지 분명한 지침을 줍니다. 오늘 말씀은 공의와 사랑, 정직의 자리로 우리를 부릅니다.

현실을 마주하다: 상처와 침묵

  • 피해자는 신체적·정서적·사회적 피해를 겪습니다.
  • 2차 가해와 침묵은 상처를 배가시킵니다.
  • 조직의 책임 회피는 신뢰를 무너뜨립니다.
👉 피해자의 말에 귀 기울이는 작은 행동이 큰 변화의 시작입니다.

우리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는 성비위 사건은 단지 개인의 죄로 끝나지 않습니다. 공동체의 구조, 문화, 그리고 권력관계가 결합될 때 피해는 반복되고 은폐됩니다. 교회도 예외가 아닙니다. 상처 입은 이를 먼저 바라보는 것, 그 고통을 인정하는 것이 정의의 출발입니다.

고요한 고전적 실내 장면에 모인 사람들이 서로의 상처를 바라보는 모습

공의와 보호의 자리

  • 투명한 조사와 공정한 절차가 필요합니다.
  • 피해자 보호와 실질적 지원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 권력의 오용을 견제하는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 공동체는 절차와 사람 모두를 통해 안전망을 세워야 합니다.
“(미가 6:8 개역개정)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애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우리가 요구해야 할 것은 단순한 처벌이나 일시적 사과가 아닙니다. 제도적 개선과 문화적 반성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중요한 한 단어를 생각합니다. 그것은 바로 윤리입니다. 윤리는 고결한 이상이 아니라, 사람을 보호하는 구체적 실천입니다. 그것이 없다면 말로만 사과하는 공동체가 됩니다.

교회의 응답: 회복과 책임

  • 교회는 피해자 우선의 원칙을 세워야 합니다.
  • 회개는 책임 인정과 복원적 조치로 이어져야 합니다.
  • 교육과 예방으로 재발을 막아야 합니다.
👉 교회는 고통 받는 이의 곁에서 실질적 손길을 내밀어야 합니다.

교회는 비난자도, 방관자도 아닌 중보자의 자리로 부름받았습니다. 회복은 피해자의 아픔을 존중하며, 가해자의 진정한 회개와 책임 있는 수습을 요구합니다. 공의와 자비 사이에는 복잡한 조정이 필요하지만, 진실을 향한 정직함이 그 길을 밝힙니다.

현대 도시의 광장과 유리 건물 앞을 떠나는 한 사람의 뒷모습

마지막으로 우리는 돌봄의 손길을 기억해야 합니다. 공동체는 시스템을 세우는 것뿐 아니라, 상처를 껴안는 따뜻한 마음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이는 행정이나 정책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실천하는 사랑과 지속적인 관심이 회복의 토대입니다. 우리는 사람을 먼저 세우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주님, 상처받은 자들의 목소리가 들리게 하시고, 우리의 말과 행동을 통해 보호와 정의가 이루어지게 하소서. 진실을 가리려는 어둠을 드러내시고, 잘못을 인정한 자에게는 회개의 길을 허락하소서. 교회가 두려움 없이 약자를 돌보고, 권력을 견제하며, 회복을 돕는 공동체가 되게 인도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Post a Comment

Previous Post Next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