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공의 분노와 불신은 개인적 상처와 사회적 불안에서 비롯됩니다.
2. 교회는 편을 가르기보다 대화와 경청의 장을 마련해야 합니다.
3. 화해는 무조건적 동의가 아니라 서로를 향한 이해의 걸음입니다.
4. 신앙은 사회적 갈등 속에서 평화와 정의를 동시에 추구합니다.
5. 실천은 작은 대화에서 시작하여 공동체의 회복으로 이어집니다.
현장의 마음 읽기
우리가 마주하는 '반감'은 단순한 개인 혐오가 아니라 공공의 문제를 향한 불안과 기대 실패의 반영입니다. 여론조사와 거리의 목소리는 서로 다른 세대와 삶의 자리에서 나온 다양한 감정들을 드러냅니다. 교회는 이 감정을 진단하며, 비난의 언어 대신 공감의 귀를 세워야 합니다. 사람들은 상처받은 경험, 미래에 대한 불안, 그리고 존중받고 싶다는 욕구로 반응합니다.
- 불신의 근원은 무엇인가를 묻기
- 감정 뒤의 실질적 요구를 살피기
- 대안적 대화의 장을 모색하기
성경이 말하는 갈등과 화해
성경은 갈등을 회피하지 않지만, 해결의 길로 인도합니다. 화는 곧 해결책이 아니며, 분열은 공동체를 약화시킵니다. 로마서와 마태복음은 우리에게 화해의 태도와 평화를 이루려는 노력을 권합니다. 우리는 평화의 일꾼으로 부름받았습니다 — 그것은 타협이나 침묵이 아니라 정의와 사랑을 함께 쫓는 일입니다.
- 화해는 대화를 통한 서로의 존중입니다.
- 진정한 화해는 약자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않습니다.
세대와 공동체의 회복
세대 간 긴장은 시대적 맥락에서 비롯됩니다. 젊은 세대는 기존 체제에 대한 회의와 변화를 요구하고, 앞세대는 경험과 안정을 중시합니다. 교회는 이러한 긴장을 중재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공적 장을 마련하고, 청취와 설명의 규칙을 세워야 합니다. 성도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듣는 자리, 간단한 규칙 수립, 정기적 대화 모임 등이 도움이 됩니다.
- 정기적 세대 간 대화 모임 만들기
- 청취자와 발언자의 규칙을 정하기
- 실수할 때 용서하고 다시 시작하기
교회가 할 수 있는 실제적 실천
실천은 언제나 작은 일에서 시작됩니다. 뉴스와 여론의 논쟁을 그대로 반복하기보다, 교회는 공동체 안에서 안전하게 질문하고 답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공청회 형태의 모임, 경청 훈련, 갈등 중재팀 구성 등은 구체적 방법입니다. 또한 성도 각자가 자신의 감정과 두려움을 신앙의 맥락에서 성찰하게 하는 교육도 필요합니다. 이는 단지 정치적 입장을 조정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의 회복을 위한 영적 훈련입니다.
- 공청회 및 타운홀 운영
- 경청 훈련 프로그램 도입
- 중재자와 치유 기도팀 운영
희망의 손길, 신앙의 자리에서
갈등의 시기일수록 교회는 희망의 공동체로 설 수 있습니다. 정치적 편향을 강화하지 않고, 정의와 사랑을 함께 말하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실천은 단순한 말보다 일관된 태도에서 나옵니다. 우리가 서로를 사랑하고 섬기는 삶을 보여줄 때, 주변 사람들은 비로소 신앙의 진정성을 봅니다. 교회는 분열을 조장하지 않고, 화해와 대화의 길을 끝까지 걸어갈 사명이 있습니다.
- 일관된 사랑의 실천
- 정의와 자비의 균형 추구
- 공동체의 지속적 교육과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