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우리에게 화평을 이루는 자가 되라 하십니다.
평화는 소극적 회피가 아니라 적극적 섬김과 신뢰 회복의 길입니다.
교회는 공동체 안팎에서 화해와 실천적 사랑을 보여야 합니다.
지혜와 분별을 가지고 기도와 대화를 통해 갈등을 푸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성경의 가르침으로 평화를 세우는 삶을 함께 묵상합니다.
1. 부르심: 화평을 이루는 자의 자리
예수님은 산상수훈에서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라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사는 공동체와 나라들 사이의 크고 작은 갈등 속에서, 그리스도인은 먼저 화평의 길을 선택하는 자입니다. 이것은 현실을 모르는 이상주의가 아니라 실제로 상처받은 이들과 함께하며 신뢰를 다시 세우는 일입니다. 평화는 한순간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그것은 주변 사람들에게 기도와 말, 행동으로 반복되어야 하는 삶의 습관입니다.
- 평화는 대화로 시작됩니다.
- 평화는 섬김으로 유지됩니다.
- 평화는 용서로 닦입니다.
2. 신뢰의 회복: 공동체와 국가를 위한 지혜
신뢰가 무너지면 관계가 흔들리고, 고통이 확산됩니다. 교회는 작은 공동체이지만, 그곳에서 회복된 신뢰의 본을 보일 수 있습니다. 신뢰는 약속을 지키는 작은 행동들에서 자라납니다. 말보다 행동, 선언보다 지속적인 섬김이 신뢰를 만들어 갑니다. 교회가 공적 삶에 대해 직접 정치적 판단을 내리지는 않더라도, 성경은 공의와 진실, 신실함을 강하게 요구합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솔직하고 책임 있는 태도로 다가가야 합니다.
- 약속을 지키는 습관을 만들기
- 상대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기
- 실수했을 때 진심으로 사과하기
3. 지혜로운 관리: 작은 일에 충성하라
성경은 우리 각자에게 맡겨진 것을 충실히 관리하라고 합니다. 물질과 권한, 영향력 모두 하나님의 청지기적 책무입니다. 교회는 구성원들에게 실천적 지혜를 가르쳐 소외된 이들을 돌보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세상 속에서 우리는 영적·사회적 자산을 어떻게 쓰는지가 신앙의 고백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작은 것에 충성하는지를 보십니다. 영적 삶에서의 작은 투자들이 공동체의 회복으로 이어집니다. 이러한 관점은 개인의 생활뿐 아니라 이웃을 향한 책임과 실천으로 확장됩니다.
- 일상의 시간과 재능을 나누기
- 교회 공동체의 필요를 돌아보기
- 약한 이웃을 보호하는 실천을 세우기
4. 가정과 공동체: 평화의 일터로서의 교회
교회는 작은 가정들의 연합입니다. 각 가정이 화평을 이루면, 그 평화가 교회와 지역사회로 번져갑니다. 우리는 가정 안에서 먼저 용서를 가르치고,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본으로 보여야 합니다. 자녀를 기르며 서로에게 친절과 인내를 실습하는 것이 사회적 신뢰의 토대가 됩니다. 교회는 다양한 상처를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기에, 포용과 상담, 치유의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작은 화해의 사건들이 모여 큰 평화를 이룹니다.
- 가정 안의 규칙과 사랑의 언어를 나누기
- 갈등이 생기면 먼저 멈추고 듣기
- 필요하면 교회가 연합하여 돕기
5. 결단과 기도: 평화를 위한 매일의 걸음
우리는 거대한 사건을 당장 바꿀 수 없을지라도, 매일의 작은 선택을 통해 평화와 신뢰를 세울 수 있습니다. 기도는 그 시작입니다. 기도는 상황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의탁하고 지혜를 구하는 겸손한 행동입니다. 또한 기도는 우리를 변화시키고, 말과 행동이 달라지게 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는 분열을 조장하는 말 대신, 화목을 구하는 말과 행동을 택합시다. 교회는 그런 선택들을 축복하고 이끌어야 합니다.
- 매일 한 가지 화해의 행동을 실천하기
- 갈등이 생기면 먼저 기도로 준비하기
- 공동체가 함께 책임지는 문화를 세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