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확장 재정 기조는 단기 경기 회복과 일자리·연구개발 투자를 목표로 합니다.
확장 재정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의 기회이지만, 동시에 재정 건전성 관리라는 책임을 요구합니다.
성경은 개인과 공동체의 청지기 직분을 통해 재정의 윤리와 절제, 나눔을 가르칩니다.
교회는 가정과 직장에서의 절약과 저축, 보험과 은퇴 준비를 돕는 실천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정책과 현실 사이에서 우리는 공의와 사랑으로 다음 세대를 보호할 책임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25:21, 개역개정)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니 내가 네게 많은 것을 맡기리니 네 주인의 기쁨에 참여하라.”
오늘 우리는 ‘재정정책과 확장 재정 기조’라는 나라의 결정이 우리의 일상과 신앙에 어떤 질문을 던지는지 함께 생각하려 합니다.
정책 용어는 생경할 수 있지만, 그 밑바닥에 놓인 원칙—청지기 정신과 공동선—은 성경적 가르침과 맞닿아 있습니다.
재정정책과 우리의 청지기직
재정정책은 정부가 경제를 돌보는 도구입니다. 확장 재정은 지출을 늘려 경기를 살리는 방식으로, 연구개발(R&D)과 인프라에 투자할 때 큰 효과를 냅니다.
그러나 개인과 교회에 요구되는 것은 그보다 더 근본적인 태도입니다. 우리의 재정은 하나님의 신탁이며, 청지기는 주어진 것을 지혜롭게 돌보아야 합니다.
- 청지기 정신: 가정의 가계부 작성, 절약과 저축, 보험과 비상금 마련.
- 공동체적 책임: 교회가 지역의 복지와 교육, 노인 돌봄에 관심.
- 정책 이해: 정부의 R&D 투자나 사회안전망 확충은 우리 삶에 직접 연결됨.
확장 재정의 선물과 책임
확장 재정은 단기적으로는 일자리 창출과 소비 진작, 장기적으로는 연구개발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라는 선물을 줍니다.
특히 R&D 예산의 확대는 교육과 기술, 창업 준비를 돕고 미래 세대의 기회를 넓힙니다. 그러나 동시에 재정적자와 국채 증가라는 책임을 남길 수 있습니다.
- 선물: 사회 안전망 강화, 주택·의료·교육 분야 지원 가능성 확대.
- 위험: 장기적 채무 부담, 인플레이션 압력, 세대 간 부담 전가.
- 대안적 접근: 효율적인 집행과 부정지출 방지, 민간과의 협력으로 재정 부담 분산.
세대와 공동체를 생각하는 균형의 지혜
확장 재정이 주는 혜택을 누리면서도 미래 세대의 짐을 늘리지 않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성경은 탐욕을 경계하고 절제와 나눔을 권면합니다. 공동체적 정의를 세우는 것은 단순한 정치적 논쟁이 아니라 신앙의 문제입니다.
- 중장기적 계획: 세금과 지출의 지속 가능성 검토.
- 투명성 확보: 예산 집행의 공개성과 효율성 강화.
- 사회적 연대: 부의 재분배와 교육·건강·요양에 대한 투자.
교회의 역할: 실천과 나눔
교회는 정책을 결정하지 않지만, 정책으로 드러나는 현실 속에서 시민들과 가정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금융교육, 가계부 쓰기 캠페인, 은퇴·연금·보험 상담, 청년 창업 교육과 지역 돌봄 네트워크를 통해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개인: 절약·저축·부채 상환의 우선순위 정하기.
- 가정: 보험과 건강검진, 자녀 교육비 계획 세우기.
- 공동체: 취약계층 지원, 투명한 교회 재정 관리로 모범 보이기.
우리는 정책의 찬반을 넘어서, 각자가 맡은 자리에서 정직하고 공의로운 태도로 돈을 다루어야 합니다.
재정은 도구이며, 목적은 사람의 존엄과 공동체의 번영입니다. 교회는 그 도구가 사람들을 섬기도록 이끄는 공동체입니다.
주님, 우리에게 주어진 물질과 정책의 기회를 분별하는 지혜를 주소서. 작은 것에 충성하는 마음으로 가정과 이웃을 돌보게 하시고, 공의와 사랑으로 다음 세대를 세우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