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1. 한 젊은 생명의 죽음 앞에서 우리는 정의와 진실을 요구합니다.
요약2. 권력과 책임 사이에 놓인 도덕적 의무를 성찰해야 합니다.
요약3. 수사와 기록의 투명성은 공동체 신뢰의 기초입니다.
요약4. 교회는 진실을 위해 기도하고 약자를 위하여 목소리 내야 합니다.
요약5. 회복과 제도 개선을 향한 지속적 관심이 필요합니다.
사건을 마주한 우리의 자리
- 한 젊은 생명의 상실이 남긴 고통
- 공적 기관의 수사와 기록을 둘러싼 의혹
- 사실 규명과 유가족의 아픔
교우 여러분, 최근의 사건은 단지 한 국내 사건을 넘어 우리의 양심을 묻습니다. 국방과 관련된 수사가 외압이나 기록 은폐 가능성으로 흔들릴 때, 사회의 기본 약속인 신뢰가 흔들립니다. 우리는 진실을 향한 추구를 멈추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한 추구는 감정적 분노를 넘어 침착한 사실 확인과 공정한 절차를 요구합니다.

성경이 가르치는 정의와 책임
- 하나님은 공정한 심판과 자비를 원하십니다.
- 권력을 가진 자에게는 더 큰 책임이 따릅니다.
- 진실을 가리는 일은 공동체의 상처를 깊게 합니다.
성경은 권력의 남용을 경고하고 약자를 보호하라 명합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우리는 제도가 어떻게 인간의 약함과 만나 남용될 수 있는지를 보았습니다. 공정성은 단지 제도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영적·도덕적 태도의 문제입니다. 교회는 정의를 외면하지 않고, 회개와 갱신을 촉구하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실천적 자세: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
- 진실 규명을 위한 지속적 관심과 기도
- 제도적 개선을 위한 시민적 대화와 참여
- 유가족의 치유와 회복을 돕는 실천
우리는 전문 수사와 제도의 작동을 존중하면서도, 동시에 도덕적 기준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교회는 공공의 선을 위해 목소리 내되, 분노가 아닌 온유함으로 진리를 요구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윤리적 판단과 공동체의 정신을 바로세우는 일이 필수적입니다. 우리는 고통받는 이들의 곁에 서서 경청하고, 제도적 약점을 개선하려는 실천을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논의의 중심에는 사람의 생명과 고통이 있습니다. 교회는 제도 개선을 주장하는 동시에 사랑으로 섬기며, 상실의 아픔을 함께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진실을 추구할 때 마음과 행동을 일치시키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