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과 화해로 세우는 공동체

핵심 요약

1. 재건축·재개발은 공동체의 삶을 바꾸는 일입니다.
2. 경쟁 속에서 정직과 공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3. 주민의 삶과 약한 이웃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4. 갈등은 대화와 화해로 풀어갈 수 있습니다.
5. 교회는 신앙의 관점에서 공공선과 책임을 말해야 합니다.

1. 오늘의 상황과 우리 마음

2025년, 여러 도시에서 재건축과 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건설사 간의 경쟁, 주민 간의 갈등, 그리고 공정성에 대한 의문들이 제기됩니다. 교회는 이런 현실을 정치적 논쟁으로 끌어들일 필요는 없지만, 성경적 원리를 통해 우리의 태도와 행동을 점검할 책임이 있습니다.

  • 노후한 주거 공간의 개선은 공동체의 복지를 위한 긍정적 목표입니다.
  • 그러나 사업 과정에서 불투명한 관행이 드러나면 신뢰가 무너집니다.
  • 사람들의 삶과 기억, 그리고 가정의 안정성이 걸려 있습니다.
👉 적용 포인트: 교우들은 이슈를 접할 때 먼저 이웃의 입장을 묻고, 짐을 나눌 기회를 찾으십시오.

2. 정직과 공정 — 신앙의 기준

성경은 여러 곳에서 정직과 공정을 강조합니다. 도시를 세우고 집을 짓는 일에도 언제나 도덕적 기준이 요구됩니다. 사업의 규모와 이름에 흔들리지 않고, 작은 일에도 정직한 태도를 지키는 것이 교회의 증언입니다. 정직은 단지 법을 지키는 것을 넘어서, 이웃을 향한 사랑의 표현입니다.

  • 투명한 절차는 주민의 신뢰를 회복합니다.
  • 클린 수주와 윤리적 경영은 공동체의 건강을 지킵니다.
  • 교회는 청렴을 권면하고 실천 모델이 되어야 합니다.
👉 적용 포인트: 교회는 소속된 건설 관련 직업인에게 공정한 거래와 청렴을 권면할 수 있습니다.

3. 이웃을 세우는 공동체의 지혜

재개발 과정에서 가장 취약한 사람은 종종 목소리가 약한 이들입니다. 교회는 그런 이들을 돌아보고, 공공선에 기여하는 지혜를 제시해야 합니다. 단순한 개발 논쟁을 넘어서서, 교육·교통·임대주택 등 삶의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 주민 참여의 확대는 갈등을 줄입니다.
  • 공공임대와 사회적 배려는 공동체의 연대를 보여줍니다.
  • 대화의 장을 마련해 서로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우선입니다.
👉 적용 포인트: 교회는 주민 모임과 대화의 장에 중립적이고 신뢰받는 참여자로 서십시오.
연륜 있는 인물이 기초석을 살피는 장면으로 재건의 의미를 묵상하게 하는 그림

4. 갈등과 화해의 길

재건축·재개발은 때로 상처와 분열을 남깁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갈등 속에서도 화해를 권하셨습니다. 우리는 법적 권리만을 주장하기보다, 회복과 상생을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이는 개인적 이득을 넘어 공동체의 선을 추구하는 길입니다.

  • 갈등을 법적 대응만으로 해결하려 하지 말 것.
  • 중재와 대화, 그리고 공개적인 정보 공유를 우선할 것.
  • 약자 보호를 통해 공동체 정의를 세울 것.
👉 적용 포인트: 교회는 화해의 촉진자로서 중립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역할을 자임하십시오.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반석 위에 집을 지은 지혜로운 사람과 같으니 비가 내리고 홍수가 나며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되 무너지지 아니하였나니” (마태복음 7:24-25, 개역개정)
도시 재개발 현장의 영화적 스틸컷으로 주민과 사업자가 긴장된 상호작용을 나누는 장면

우리는 이 말씀을 들어 그 위에 행동할 때, 어떤 사업도 사람의 삶을 무너뜨리지 않는 견고한 공동체를 세울 수 있습니다. 도시의 변화는 단지 건물의 변화가 아니라, 사람들의 삶과 기억, 그리고 신앙의 현장과 맞닿아 있습니다.

5. 실천적 권면

마지막으로 몇 가지 실천적 제안을 드립니다. 개별 신자와 교회가 현장에서 어떻게 서야 할지에 대한 작은 지침입니다.

  • 정보에 귀 기울이고, 사실을 확인한 뒤 말하십시오.
  • 약한 이웃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보호하는 일을 우선하십시오.
  • 청렴과 상호 신뢰를 회복하는 데 앞장서십시오.
👉 적용 포인트: 개인은 이웃을 섬기고, 교회는 공공선에 대해 촉구하는 신뢰의 공동체가 되십시오.
주님, 우리에게 정직과 청렴을 더하사, 공동체의 상처를 보살피고 약한 이를 먼저 돌보는 마음을 주소서. 갈등 가운데 화해의 길을 내시고 지혜와 용기를 더해 주옵소서. 우리 모두가 이웃의 삶을 세우는 일에 협력하게 하시고, 주님의 평화 가운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설교 요지: 재건축·재개발의 현실을 직시하되, 정직과 공정, 이웃 사랑의 관점에서 공동체를 세우는 길을 선택하자.

참고: 본 설교는 도시정비사업의 사회적 쟁점을 신앙적 관점에서 성찰한 것입니다.

Post a Comment

Previous Post Next Post